애인이 사랑한다고 할때마다 뭔가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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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2년인데ㅋㅋㅋ애인이 자주 표현하거든

늘 먼저 사랑한다고 하는데 그때마다 뭔가

민망한 기분?ㅠㅠ대답 피하고싶고 말돌리고픈 기분이야

그래도 나도 사랑한다고 하긴하는데

나도 내가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어

안 사랑하는건 진짜 아닌데 이제 너무 편해져서 그런가?

마치 부모님이 나한테 사랑한다고 할때랑 비슷한 감정이야

근데 연애초엔 나도 사랑한다고 먼저 하곤 했는데

일년 넘어가면서 확 준듯..

[익인1]

식은거넹

[글쓴이]

헐 그런가..?여전히 같이 있음 재밌고 걱정도되고 같이 놀고싶고 그러는뎅

[익인2]

옛날넨 안그랫엉?쓰니 마음이

[글쓴이]

웅 옛날엔 나도 뜬금없이 사랑한다고 하고 그랬는데 좀 1년 이상 만난 사람들테 이런 감정이생기는거같아ㅠ

[익인2]

호오…

[익인2]

1년쯤부터 슬 권태기가 오는걸까나 쓰니가

[글쓴이]

내가 권태기인가..??그러기엔 아직도 잘생기고 귀여워보이는데ㅜㅜ

[익인2]

흠..아니면 관계가 진지해질수롣 미래생각도하게되고 싱숭생숭해지나..

[글쓴이]

2에게
그럴수도.. ? 내년에 식장 예약하긴해ㅠ

[익인2]

글쓴이에게
앜ㅋㅋㅋ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러다보니까 뭔가 이것저것 생각 많아지는걸수도있겠다.. 원래결혼전에 이사람이랑 결혼하는게맞나? 진짜내짝인가? 별생각 다 들기두 한다더라

[익인3]

아나 부모님이라니ㅜㅜㅋㅋㅋ 식은건가...? 원래 애정표현이 좀 낯간지럽고 그랬어???

[글쓴이]

처ㅁ엔 두근두근 설렜어ㅜㅜㅋㅋㅋ익숙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