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몰래 배꼽피어싱 하면 혼낼거야?

동생이 몰래 배꼽 피어싱을 하고 왔는데

아직 부모님을 모르셔..... (이런거야)

혼내자니 이게 귀 피어싱, 염색이랑 다를 게 뭔가 싶고

그렇다고 아무 말도 안 하려니 이게 맞나... 싶고

일단 관리 잘하라고 하긴 했는데

모르겠어......

[익인1]

왜 뭐라함

[익인2]

자기맘이지 뭐 냅둬

[익인3]

신경안쓰는데 걍..

[익인4]

몇살이야 근데..?

[글쓴이]

이제 대학교 1학년

[익인4]

ㅋㅋㅋㅋ헉 우와우... 아니 혼낼 이유 애매한데 난 되게...걱정은될듯ㅋㅋㅋ 왜 하필 그많은 곳중에 배꼽이지

[글쓴이]

늦둥이라서.. 나랑 10살 차이 나고, 언니랑은 13살 차이 나거든
작은 피어싱이라도 쪼금 꽁기할것 같은데, 거의 저 크기의 피어싱을..............ㅎㅎㅎ

[익인4]

ㄴㅋㅋㅋ킁어ㅓㅠㅠ.... ㅜㅜㅜ..... ㅜㅠ...... 아이고 ㅋㅋㅋ ㅠㅠㅠㅠ 난 솔직히 쓰니 마음 공감가 (나 형제 위로만 있고 아래에는 없는데도 공감) ㅋㅋㅋ 아이구 .... 좀 속상하겠는데

[글쓴이]

4에게
이해해줘서 고마워ㅠㅠ 나도 여기 댓글들처럼 언니인 내가 뭐라고 할 입장은 아닌 거 아는데…
부모님 나이가 많아서 언니랑 내가 거의 키우다시피 했거든.
그래서 나도 모르게 괜히 속상했던 것 같아…

그냥 인티에 이렇게 털어놓고 속상한 마음 좀 풀고,
동생한테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 할 것 같아ㅠㅠㅠ

[익인5]

자기 맘인데 why

[익인6]

용타투도 아니고 암생각도...

[익인7]

알바아닌뎈ㅋㅋ

[익인8]

그걸 왜 혼냄?

[익인9]

알빠인가

[익인10]

아니 머 굳이..

[익인11]

솔직히 말하면 싸보이는데 내가 굳이 뭐라고 하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