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를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군데 은연중에 나한테 좀 심하게 말을 한다거나 나를 좀 가르치려 들려하거나 그런 경우가 있음
나를 제일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군데 은연중에 나한테 좀 심하게 말을 한다거나 나를 좀 가르치려 들려하거나 그런 경우가 있음
근데 자기는 나를 위해 말하는 거라고 그러고, 전혀 무시할 의도가 없는 것도 앎
자꾸 근데 기분 나쁜 거 있지.. 예를 들면
1. 그래도 니가 ~해서 내가 너랑 친구 해주잖아(이건 내가 넘 빡쳐서 심한 거 아니냐 그러니까 당황하면서 웃으면서 아니 그래서 너랑 내가 친구라는거지~ 장난이야 미안 이럼)
2. 이거봐 그냥 이렇게 끝내먼 되는데 넌 뒤에 변명이 너무 많다니까
3. 너 손 진짜 많이 가는 거 알지 막 동생 같이 챙겨줘야 할 거 같아
4. 자기 딴엔 이해 안되면 한숨 쉬기
등등
애초에 안 맞는다곤 몇년 전부터 느꼈는데 나를 너무 좋아하고 오히려 얘가 나한테 의지하는 게 느껴져서 계속 만났는데
나도 꿀리는 거 없고 오히려 더 똑똑하면 했지 이런 말 자꾸 듣는 게 기분 나빠서 멀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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