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3달 전에 소개 받아서 썸타다가 다른 남자애가 나한테 대시했는데 지금 썸타는 남자가 있어서 거절했어
그러고 1~2주 후에 바로 소개남이랑 만났는데 소개남이 너무 별로라 두 달 좀 안 되고 헤어졌어 ㅠㅠ
그래서 소개남한텐 미련도 크게 없고 어쩌다가 저 남자애가 다시 생각나.. 내가 쓰레기인 건 알지만 생각이 나 어쩌지 ㅠㅠ
당시엔 소개남이랑 잘 되어가고 있기도 하고 소개남이 성격도 엄청 괜찮아 보여서 한 사람한테 집중하자! 이러고 거절했는데
학벌이나 키 같은 스펙도 그렇고 얼굴도 그렇고 내가 거절한 남자가 객관적으로 훨씬 좋긴 해..!
그리고 나 좋다고 거의 고백 직전까지 직진하다가 내가 거절하니까 확실하게 물러난 사람이라 지금 생각하면 찐사랑 같기도 하거든..
근데 얼굴 본지가 1달 넘어서 갑자기 연락하면 너무 저 사람 입장에서 뜬금 없을 거 같아서 무서워..
그리고 저 남자분이 나랑 소개남이랑 연애한 것도 대충은 알 거 같아(내가 썸타는 남자가 있다 했으니까 ㅠㅠ)
소개남이랑 헤어진 건 확실히 모를텐데.. 그리고 저 남자분도 지금 현재 연애중인 것도 정확히 모르구..
이 상황에서 다시 연락해보는 게 맞을까?

인스티즈앱
현재 비혼주의자들도 놀라고있는 아오이 유우 최근모습..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