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보다 5살 연상이고 대기업 다니고 있고
나보다 5살 연상이고 대기업 다니고 있고
나는 취업 준비생 (26살)이야
사귄지 1년 넘었는데 애인 집에 놀러갔다가
너무 더러워서 충격먹고 헤어지자했었고, 애인이 잡거 어느 정도 괜찮게 집을 치워놨길래 지켜보겠다하면서 지금까지 사귀게 됐어
근데 근본적인건 바뀌지 않은 것 같은게 엄청 더러운 (흰색 운동화면 누가봐도 까만 부분 있고 잘 안 신을 것 같은) 운동화를 신고 다녀서 뭐라했더니 운동화도 사고 그 운동화를 계속 신고 다녔어
근데 집에가면 아직도 더럽고 오래된 신발들 (애인이 신발이 많음) 다 그대로 있고 , 나 만날때만 새 운동화 신고 아닐때는 낡은 거 그대로 신더라고...
신발 두는 곳도 엄청 좁은데 신발 다 있고 그 타일도 더럽고...
그리고 옷만 두는 방이 따로 있는데 이 행거에도 옷이 너무 많아서 (낡은 옷 포함) 행거가 무너지고 그랬어
근데 난 전에 헤어졌을 때 집좀 치우고 깔끔했음 좋겠다한 게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거든..? 근데 안 지켜지니까 너무 신경쓰이고 내가 엄마인가 싶고 5살 연상인데 생활 습관이 제대로 안 세워져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해
내가 극성인걸까...이미 나는 위가 안 좋아서 약을 먹는데 커피도 마신다길래 머라그러고 암튼 잔소리할만큼 했는데 또 해야한다는게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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