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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9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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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연민많음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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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그런건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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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넘 가난하게 자라고 못해본게 많고 다 포기만 해서 나자신이 불쌍했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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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그런데 내가 성인되고선 진짜 열심히 살았어 너도 성인이면 이제 네 인생 너가 끌어올릴 수 있잖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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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불쌍하다 못해본 게 많다 이게 사실 타인과 비교해보니 그렇다 라는 거 아닐까
너네 집 사정으로 다같이 그런 상황이니 나만 못 받았다 이러진 않을텐데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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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돈없어서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 졸업여행 못가는 사람이 나였음
맨날 급식비 안내서 쌤이 애들 다 있는곳에서 이름부르고
엄마는 암투병하다가 돈없다고 자살하구
지금이야 열심히 살아도 가끔씩 생각남 저런것들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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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나도야 난 부모님 아파서 다 포기하고 살았어 집에만 가면 우울했는데 그땐 어려서 그게 우울한건지도 모르고 엄마가 편찮으시니깐 말 잘 듣고 조용히 지내는거라고 생각하고 컸거든 아직도 맘속에 뭔가 뭉클한 게 있는데 그게 가끔씩 올라오는거 같기도 해 근데 뭐 다 지난 일이고 지금은 나는 그때의 내가 아니고 이젠 내가 노력해서 얻는 건 다 내거라 그냥 이 부분이 대한 소유욕은 강한 거 같아 부유하게 자란 사람들은 좀 다른가? 그건 모르겠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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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그때의 어린시절의 나를 좀 안타깝게 여기면 안되는건가? 싶음. 친구한테도 비밀로 하고 나혼자 이러는건데 나라도 그 시절의 나를 안타까워하고 좀 보듬어주고싶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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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당연히 되는거지 그건 치유가 필요한거야 혼자 곪아 터지면 큰일난다 다 풀고 살아야 해 난 그걸 극복이란 과정의 일종의 자기학대라 할 정도로 악착같이 살았다 하루 잠 4시간 자면서 일하고 공부하고 아주 딴생각 못하고 살게 나를 여기저기 묶으놓고 살았어 그때 생각하면 피눈물난다는게 이런건가 싶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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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병원은 안다녔어? 자기자신에게 넘 가혹했었네 ㅜㅜ 맘아파라 지금은 그러지 않는거지?
잠 푹 자고 맛난거 많이먹구
나를 소중히 대하며 잘 살아보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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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지금은 이제 그 과정 다 지났지 내가 벌어서 일어서려고 무진장 노력했어 엄만 내가 월급타면 집으로 가져오길 바라시던데 엄마가 관리해주겠다 하셨거든 근데 난 엄마 얘기 다 들어보고 내가 그냥 관리할 수 있다 선언하고 내가 관리했어 통장 내이름으로 만드는거 카드 내이름으로 관리하는거 하나부터 열까지 물론 엄마랑 상의 랑담은 하지만 관리는 순전히 내 몫으로 하고 늘려가는 즐거움을 느꼈어 지금은 저렇게까지 안 해도 돼 그래서 고비를 넘은 듯 엄마한테 통장 맡겼으면 엄마가 다 쓰셨을까 언니들은 다 맡기고 엄마가 결혼할 때 결혼자금으로 주는거 같으시던데 난 안 그랬어 뭔지 모르게 어린마음에도 이러다 다 사라진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지금은 자립 다 했고 내 공간 내 삶 가꾸며 사는 중임 물론 애초부터 잘 사는 사람들 눈엔 별거 아닌거겠지만 내겐 이게 큰 소득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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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대단하고 멋지다! 나두 병원도 가보고 열심히 살아볼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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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병원? 아픈 정도야? 그건 좀 나랑 다르긴 한데 아픈거면 내가 말한거랑 좀 달라 일단 본인을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야 해 그래야 극복되고 이게 네 잘못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자기 자신에게 세뇌수준으로 입력시켜
절대 네 잘못 아니다 이걸 꼭 명심해 그래야 극복이 돼!!!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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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웅 .. 고마워!! 지금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겨내긴 좀 어려운것 같아서 병원 가보려구
따듯한 밤 보내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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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그렇구나 꼭 도움받고 치료되고 행복하게 살아 내일도 살고 모레도 살고 그냥 맨날 맨날 살아 알겠지!!! 우리 꼭 건강해지자!!!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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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와 엄마가 자살하신건 충격이였겠다 우린 엄마는 아니고 아빠가 우리 다 죽인다고 ㅋ 들고 설치도 그랬는데 나도 그땐 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처다도 보기 싫더라고
그때 정이 딱 끊어진 거 같기도 하고 아빠쪽이 ㅈㅅ자가 좀 있는 거 같은데 이게 자기연민강한 성격이라 그런가 좀 의문이긴 해 다행인건 엄마쪽으로 그런 유전잔 없는거 같아서 다행이고 억척유전자가 있는지 우리가 아주 악착같이 산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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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자기연민 심했는데 고쳐서 다행...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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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깐 이유가 뭐였어? 그리고 어떻게 고쳤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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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냥 타고난 성격 같아... 남친이 진짜 성숙한 찐어른 느낌이라 나도 남친 따라 성숙해지려고 노력하다보니 저절로 고쳐진듯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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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배우자만나면서 평범한 삶이란게 이런거가 싶어 너무 심심하다 싶을 정도로 평온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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