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운 면 좋아하는 남자의 심리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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ㄸ꾸멍, 방구, 똥, 겨드랑이,, 이런거 개 좋아함 장난으로 맨날 놀려ㅋㅋㅋ 

그리규 안씻고 냄새맡는거 좋아해

뭐 성향인건 알겠는데 이런 사람이 좀더 다정하다던가(?) 폭력적인 성향이 있다거나(?) 이런게 궁금해... 

이런 사람 만나본 경험 있어? 어땟어??

[익인1]

대부분 저랬던것같은딩

[익인2]

아 너무 싫어 무슨 초딩도 아니고 저런 걸 좋아서 저러는 게

[익인3]

페티시지 뭐..아무리 성향이라도 좀 더럽네?

[익인4]

아 ㄹㅇ 맨날 머리 냄새 맡고, 겨드랑이 냄새 맡고, 양치안하고 뽀뽀하고

[익인7]

내가 만난 사람은 그냥 그랬어! 나도 페티시있는 남친 있었는데..
자기가 오히려 더러운거 좋아하는걸 받아준다는 여친이 있다는거에 엄청 감사하고 더 해주려는 느낌..?
그니까 자기 성향이 혐오받는걸 알아서 오히려 자신 청결에는 더 신경쓰는 느낌이야
익6 말처럼 진짜 페티시수준인 애였는데
내기준에선 뭐 그냥 이런거 받아주는거야 별거아닌니까 해줬지.. 첨엔 부끄러웠지만
암튼 그랬어 지금도 사귀고있긴해!

[익인7]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진짜 다정하긴했고 무던했던거같아.. 내가 더러운 상태여도 아예 신경안쓰는느낌? 폭력적인 성향은 딱히 없던거같구

[익인9]

헉 괜찮으면 먼 페티시인지 물어봐도 될까..?

[익인7]

대변.. 좋아했어 ㅠㅜㅜ ㅋㅋㅋ 내가 싸는거 보고싶다고.. 이거 마방감 같긴한데
근데 이거 말고도 저기 글처럼 다 좋아했던거 같아 딱히 난 생리현상 맘껏 틀수 있어서 편했던 거 같네...

[익인9]

헉 그럼 익인이는 맞춰준건가..?

[익인7]

9에게
웅,,, 그치... 근데 난 내 이상형이 그거였거든 내가 편하게 있을수 있고 상대도 편하게 있을수 있는 그런??

하고 생각해보니까 페티시를 꺼려하는 이유가 보통 변태같다라던지 뭐 뒤에서 이상한짓 할거같다였는데 얘는 학벌도 나보다 높았고 주변 사람들하고도 잘 지내는듯 보였고.. 별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했어 ㅋㅋㅋ 실제로도 오히려 난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괜찮고.. 가끔 내가 뀌어야하나? 라는 생각은 들지만 ㅠ ㅋㅋ

왜?? 익인이 남친도 이런 페티시 있어?

[익인9]

7에게
아니닝 지금은 솔로인데 전남친이 먼가 이상한 낌새 같은게 있었어서... ㅋㅋㅋㅋㅋ 익인이는 아직 사귀는거 맞지??

[익인7]

9에게
웅 만나고있어! 솔직히 능력도 나쁜건 아니라서 결혼도 생각은 하고있는데... ㅋㅋ ㅜ
이상한 낌새가 뭐였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