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입이 너무 싼데 어캄?

진짜… 다 얘기함ㅠ

걍 있는둥없는둥 조용히 살고싶은데 

동네 사람들한테 뭐한다뭐한다 안물어봐도 대놓고 00이 알아요? 이러고 내 이야기 시작함…

화도 내봤는데 나한테 더 화냄..ㅋ 나보고 이해심이 부족하단다;;; 부모가 얘기할수도있다고

걍 나중에 연락 끊어가는게 답인가 나도 이젠 화내고 빡칠 힘이 부족함… 시간낭비같애

내가ㅜ이상한건가 이해심이 없나 진짜 내가

[익인1]

난 그래서 말을 안 해

[글쓴이]

몇번 데여서 나도 진짜 아예 안하는데 걍 내 존재를 어디서든 말하고 다님
걍… 말을 거의 줄이는게 답일까 하

[익인1]

너가 자랑스러우신가 뭐하는 사람이야?

[글쓴이]

당연히 부모님 눈엔 자랑스럽겟지 걍 샤갈 평범한데 조용히 살고싶은 인간이야…………..

[익인1]

아니 이러니깐 나도 궁금하잖아 뭔데 당연히 자랑스러우샤?

[익인2]

엉 우리 엄마도 그래 나 어디 아픈거, 상담 다니는거(안다님. 착각하신거임) 회사 직원들, 사촌들한테 다 말하심 그거 못 고쳐
네 이야기 안하는게 답이야 그러면 왜 네 이야기는 안 하냐고 서운해하시는데 말하면 다 퍼진다고 생각하고 무시해야 함

[글쓴이]

와 진짜 고마워…… 남은 연말 정말 행복하길 바랄게ㅠㅠㅠㅠㅠ화내는것도 아깝다…. 너말이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