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기간이라고 애인한테 예민하게 구는 게 이해가 안감

생리라고 교수,상사한테 예민하게 굴지는 않잖아

애인은 교수,상사보다 훨씬 사랑하는 존재니까 더 잘해야지..

[익인1]

강약약강이지 뭐

[글쓴이]

그래서 난 남동생한테 생리핑계로 예민하게 구는 여자랑 만나지 말라고 교육시킴

'그것도 못받아주나' 라는 식으로 감정 쓰레기통으로 취급하는 여자랑 만날 거 생각하면 열불남

[익인2]

ㄹㅇ ㅋㅋㅋ 남들 다 하는 생리인디 생리한다고 상전인줄 아는 사람들 개싫음

[글쓴이]

달에 일주일, 어쩌면 pms까지 이주일 동안 상전 모시면서 연애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바로 헤어질 것 같음

[익인3]

그게 맞는데 편한 사람이라 더 힘든거 티내고 그러는듯...

[글쓴이]

힘든 거 티내는 건 그럴 수 있는데
평소랑 같은 상황에서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고, 시비걸고, 트집잡아 짜증내는 건 안된다고 생각함

[익인4]

ㅇㅇ 호르몬, 몸상태 문제라 억울할 순 있는데 혼자만 그런 것도 아니고 인간 중 절반이 다 하는 거고... 나도 겁내 개예민할 때 많긴한데 너무 짜증나고 예민하면 차라리 걍 이삼일만 냅둬달라하고 안만나고 말지 괜히 만나가지고 짜증받이 만들고 시비 걸어서 싸움 만들고 그건 이해안됨

[익인5]

가까운 사람한테 더 잘해줘야 하는건 맞는데
당연히 공과 사는 다르지

[글쓴이]

다른 게 맞지
그러니까 내 말은! 예민하게 굴지 않을 수 있음에도 애인한테 예민하게 구는 게 이해가 안간다는 거야

공적인 자리에서 감정기복 참고 이성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면 사적인 자리에서도 그럴 수 있다는 거니까 애인한테도 쓸데없이 예민하게 굴지 않아야 한다는 뜻임

[익인6]

경험상 사회 생활해보면 여자들 자체가 좀 이기적인 구석이 심한 듯 남자들은 남들이 하는 일도 힘들다고 인정해주는 반면 여자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최고로 힘든 줄 알고 그래서 이기적으로 구는 게 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