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너흰 이런 상황이면 불안하거나 무섭거나 두렵거나 우울하지 않아?

나한테 고1 부터 20살 12월까지 지속적인 피해를 준 애들이 있었어

그런데 내가 이때 인간관계 기술이너무 부족해서 애네들한테 짜증 화를 많이 냈고

내가 20살 12월 절교하고

3년뒤 만났는데

애네들 얼굴 보자마자 화가 너무 솟구쳐서 비이성적으로 흥분하고 화냈고

애네들은 과거일가지고 그러냐고 뭐라뭐라하고

내가 1년뒤 너무 억울해서 카톡 보냈는데 차단 당하고 끝났거든?

3명과 관계가 저렇게 끝났는데

저 3명이 너희들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거나 안좋게 생각한다는거에 대해 불안하거나 우울하거나 무섭거나 두렵거나 슬프지 않아?

그리고 뒤에서 안좋게 말하고다닌다는거에도 별로 크게 신경안쓰여?

너희라면 어떨거 같아?ㅠㅠ 내가 너무 쫄보인가?  

[익인1]

지속적 피해라 함은 왕따 느낌인가?

[글쓴이]

그건 아니고친구 사이인데
나를 만만하게 보고 막대하고 함부로 대하고 피해를 엄청 많이줌

[익인2]

ㅇㅇ 신경쓰여도 속으로 욕하고 끝 3년 시간 지났으면 애초에 우연히 봐도 따지거나 그러지도 않고 무시했을거같은데

[글쓴이]

너라면 딱히 불안하거나 무섭거나 두렵거나 우울하거나 슬픈 생각 1도 안들어???

[익인2]

응 짜증난다는 감정정도만 자연스럽게 스쳐가고 어처피 뒤에서 떠드는건 내귀에 안들어오니까

[글쓴이]

만약 들어온다 해도 그런 생각 안듬???

[익인2]

그땐 다르지

[글쓴이]

2에게
무슨 생각들거 같음???

[익인3]

ㅇㅇ 걍 마주쳤을 때 할말하고, 톡도 보내고 할 거 다했음 걍 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

[글쓴이]

너라면 딱히 무섭거나 두렵거나 불안하거나 우울하지 않구나???

[익인3]

ㅇㅇ 굳이 뭐하러,, 다 끝난 관계에

[글쓴이]

그렇구만

[익인4]

절교하고 왜 만났는데?

[글쓴이]

화해하자고 연락와서 그런데 얼굴보니까 화가 솟구쳐서 내가 잘못저지름

[익인4]

그럼 너도 좀 잘 못한 듯 화해 할 생각으로 나갔던 거 아닌가 갑자기 1년뒤에 카톡 보낸 것도 당황스러울 듯 걔네가 잘못한 건 맞지만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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