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의견이 안 맞아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도 이해 못하길래 .. 여기에 올려봐
결혼한지 1년 조금 넘었어
남편은 주말이나 퇴근하고 나서 그냥 무조~~~건 나랑 모든 걸 함께 하길 원해 ..
예를 들면 본인 취미나 내 취미 모든 걸 같이 해야된다 주의고 서로 쉬면서 인스타나 인터넷이나 유튜브나 모든 걸 같이 봐야해 ..
그래 뭐 취미 같이 할 수 있지.. 근데 서로 쉴 때도 옆에 붙어서 같이 폰을 봐야하고 가끔은 혼자 쉬고 싶은데 자꾸 같이 붙어있으려고 하니까 쉬는게 쉬는 거 같지도 않고 피곤해 ㅜㅜ
잘 말해봤지.. 같이 하는 거 좋은데 가끔씩은 오빠도 오빠 거 하면 안 되냐 나는 혼자만의 시간이 조금 필요한 사람이다.. 근데도 서운해하고 이해 못한대
이게 매번 반복되니까 몰래 반차쓰고 집에서 쉰 적도 있고..
물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야.. 같이있음 좋고 행복하고 편하긴해
친구들은 그런 성향은 결혼하면 안 됐다 이러는데 ㅜ 너네가 배우자면 이해 못해줘? ㅜㅜ

인스티즈앱
피부과 프로포폴 중독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