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된 친군데 졸업하고 취업 못하다가 갑자기 보험일 하겠다는거야 근데 설계사하면 전형적인……그 이미지가 있자나 그래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 어떻겠냐 했는데 강력하게 이거 하겠다 이러더라고….대신 자기는 남들처럼 친구나 가족한테 억지로 권유하고 그런짓 절대 안하고 정직하게 할거다 그랬는데 지금 3달만에 그동안 영업 하나도 못했다고 내보험 조회하더니 자꾸 뭐 가입하라하고 가족들 지인 싹다 하고도 모자라니깐 만나기만 하면 보험이 어쩌구 저쩌구 길가다가도 저 차에 부딪히면 보험이 어떻게 되고 너 지인중엔 안든사람 없어? 그리고 너 무슨보험 추가로 가입해야 나중에 든든하다니까 이러면서 뭔 얘기를 해도 자꾸 보험으로 가서 피곤해……정말 친한 친군데 뭐 어떻게 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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