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간조 실습중인데 도저히 혼자서 못할 양이면 어떻게 해?

내가 다른 학원생들보다 더 빨리 와서

지금 와있는 학원생들은 5개월 다 채워서 이제 일주일 뒤에 안오신대

그래서 새로운 실습생 오기전까지?거의 한달반은 내가 혼자서 병동 봐야하는데

지금은 4명이서 바이탈 같이 하는데도 1시간 반걸리거든? 나혼자 이걸 어케해...? 뭐 다른 일 다 계산해보니깐 절대 다 퇴근시간 전까지 못해

그리고 bst도 해야하고 세척도 하고 해야하는데 이걸 어떻게 한명이 다하냐는 말임...ㅠ

[익인1]

설마.. 다른사람들 아예 없어? 직원인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들? 그사람들이 채우겠지..
만약 너 혼자 다 하라그러면 말을 해 혼자 다 못한다고
못말할거같으면 학원에 얘길해봐 혼자 못하는 양을 시킨다고
돈 안받고 실습하는데 적당히 해야지.. 나는 그래도 문제있거나 바쁘면 간호사들이 같이해주던데

[글쓴이]

있긴 있어..! 근데 이게 병동마다 다른 거 같애.. 내가 있는 병동은 간호사들이 도와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또 작년에 혼자 온 사람은 혼자서 다했다는 얘기도 있고..
아랫층 병동 간호사들은 ㄹㅇ 개빡세서 하나도 안도와줬다는 얘기도 있어
아 개짜증난다... 이런데 다하고 퇴근하라고 하진 않겠지..? 오만 생각 다 든다 퇴근 시간 넘겨서까지 할거같애서

[익인1]

다하고 퇴근? 그러다 시간 다채우라고? 국비면 결석이나 휴가쓴거 아닌이상 시간 다 채우면 결석해야하거나 굳이 실습 더 해야해서 헛고생인데..
걍 하다가 퇴근시간되었다고 일정 있어서 못한다 해 그러면 지들이 어쩔건데 돈도 안받고 잡일해주는데
부당한거같은건 꼭 학원에 말해 그러면 학원에서 간호부장한테 말을 해준다더라고
나 실습중인 병동에 전에 왔던분은 일은 안하면서 일많다고 학원에 찔러서 그사람 그냥 일 잘 안시켰다고는 하더라고..

[익인1]

그리고 병원에서 너무 시켜서 힘들정도면 학원에 말하고 실습병원 바꾸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
이론이 아니라 실습하다 나가떨어지는 일이 많은데 차라리 병원 바꾸고 따는게 좋잖아

[글쓴이]

ㅠㅠ근데 실습들어가기 전에도 계속 학원에서 말하기를 중간에 병원 변경은 안된대 절대........ 이게 말이 되나...
벌써부터 막 혼자해야할 상황에 스트레스 받아ㅠㅠ 겁난다 하

[익인1]

글쓴이에게
우리도 안된다고는 하지만 해달라고 계속 말해봐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일이 실습시간안에는 도저히 못할 양을 주는데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못하겠다고 얘기해..
그러다 관둬도 상관없어서 그러나..
우리학원도 처음엔 절대 안된다고 얘기는 하시는데
내가 며칠전에 좀 환자한테 황당한 사건이 있었는데 그거 듣고 해결이 안된다거나 문제가 있다면 병동을 바꾸거나 병원 바꿔주신다고는 하시더라고
너가 걍 괜찮은건데 못버텨서 그런줄 아는건가?
계속 어필해 힘들다고

[글쓴이]

1에게
아 내가 아직 학원에 말한 건 아니고 실습 전부터 학원에서 계속 강조해서 말했던 부분이야..! 알아두라고 병원은 못바꾼다고....
그냥 하시는 말이겠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