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너 생각 짧은거 티낼때마다 정떨어져 라고 하면

어떨것같아

잘못하긴 했음..

[익인1]

반성해야지

[익인2]

구체적인 상황을 알려줘

[글쓴이]

친구가 조심해달라고 한 말을 경솔하게 했다거나 친구 비밀을 남한테 얘기했다거나 친구는 힘든데 너 자랑만 하려고했다거나 이런 일이야

[익인2]

개잘못했네 잘못하긴 했음이라고 쓴 거 어이없다ㅋㅋㅋ 잘못했으면 반성을 해 앞으로는 생각이라는 걸 하고 입을 열어

[글쓴이]

급발진 뭐지 인생이 힘들면 나가서 걸어 누가 내 얘기라 했냐 친구가 나한테 잘못한 거야

[익인2]

아니 뭔... 그럼 애초에 친구가 그런 거라고 얘기를 해 자기가 먼저 헷갈리게 써 놓고 난리네ㅋㅋㅋ

[글쓴이]

2에게
내가 너무 말 심하게 했는지 중립적으로 물어보려고 쓴거임 남을 탓하지 말고 니를 돌아봐 니를
경솔한 것들 개싫네 진짜

[익인3]

사과해야지
또 그런 실수하면 얘기해주라고 하

[글쓴이]

말이 너무 심하진 않음?

[익인4]

왜 친구해줌??? 못끊을 사이야??? ㅠㅠㅠㅠ 너무 슬퍼 저런걸 왜 친구라고 불러.. 고생했다 진짜 겨우 저 한마디로 되냐
그런애면 저정도 말도 심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무래도? 그래도 솔직히 이제 한 마디 해야지

[글쓴이]

많이 친하긴 하니까.. 근데 항상 그냥 대략 조심해달라는 식으로 넘겼는데 절대 안 고쳐지네

[익인4]

하.. 쓰니 너가 참아줘서 선비처럼 점잖은 탓이야 이거 그런 친구들은 내 비밀과 내 온마음을 주지않고 재밌게만 만나거나, 아예 시절인연이다 여기고 점점 맘을 놓는 거 밖에 답이 없다고… 안고쳐져 내가 조심해달라는 걸 들을 생각 없고 나와 한 얘기를 남에게 떠벌려? 나랑은 안맞는 게 맞아 쓰니 너라면 안그럴거아냐 그냥 그친구는 이런이런 상황에서만 노는 친구로 두는 편이 낫지않나

[글쓴이]

ㅜ.. 그런가 싶기도 해 당분간은 좀 연락을 덜어야겠다 화내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좀 화를 내도 상처 안받게 내고 싶었는데 나도 너무 미숙했음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익인아

[익인4]

서로 다른거야 괜찮아 그렇게 한 발 뒤에서 보면 보일 때도 있어! 그리구 쓰니 너가 제일 소중해! 내 맘 갉아먹지마 ㅠㅠ 내 경험임 쓰니두 좋은 저녁 보내!

[글쓴이]

4에게
고마워ㅜㅜ 정말 맞는 말이네 글 올리기 잘했다 좋은 저녁 보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