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런 마음 들면 오반가 친구한테

내가 친구보다 직업 객관적으로 훨씬 좋거든 이게 비교하고 이런게아니라 내가 애들 중에 직업 엄청 좋아서 

애들이 막 말로 나한테 나중에 너한테 어쩌고 저쩌고 이럼..

난 내 직업 얘기도 안하고 친구들이랑 직업얘기 잘안해

근데 친구가 자꾸 자기 주변 사람 대단하지않냐 자기 주변 사람 어디다닌다 자기 좋아하는 남자가 뭐 어디서 뭐한다 

진짜 만날 때마다 이럼 문젠 나한테 그렇지않아? 이렇게 확인을 받음.. 이걸 넘어서 너 거기 카페알지?? 이래서 모르는데?.. 하면 아니 어떻게 그걸모르냐 거기 카페 엄청 잘됐다 뭐다 거기카페 사장이 얘 좋아한거.. 뭐 자기 같이 밥먹은 사람이 삼전다닌다 뭐다 걍 왜이러는지 모르겠음

내가 직업쓴 이유는 나였으면 솔직히 얘가 말한 직업보다 더 좋은 직업인 친구한테 저렇게 많이 말 안할거같아서 

[익인1]

자기가 너보다 한참 부족하니까 주변사람 인맥 자랑(자기직업도 아니면서 동일시) 하는거같은데

[글쓴이]

아니 근데 그건 아닌거같은게 얘 예쁘다고 소리 많이들음 내가 얘보다 예쁜것도 아니고
아니애초에 그런거 비교할 정도도아님… 둘이 너무 달라서

[익인1]

예쁜게 중요한게 아님 그 친구는 외모말고 능력쪽에서 속으로 열등감 있을수도 있지 자기가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이 자기 주변인 자랑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