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이제는 안먹어
10년전에 남들한테 받은 상처같은것도 다 사라졌어….
첫번째는 모든게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라는걸 깨달음
남이 주는 모든것을 내가 다 받아들일 필요 없고
내가 받지 않으면 카르마는 해소된다는걸 깨달았어
그랬더니 남의 의견 관점 이런건 다 남의 것이니까 무슨 얘기를 하든 그거 너 생각이고가 가능해졌어
두번째는 우리가 세상에서 겪는 갈등은 굉장히 세속적인 것들이라는걸 깨달았어
어떤 책에서 읽은건데 본래 사람의 영혼은 완전무결한건데 몸이라는 그릇을 만나서 손상을 입는다고…그렇게 생각하니까 몸이라는건 껍데기에 불과하고 우리가 늙고 병드는것도 결국에 몸에 갇혀서이구나를 깨달음
세번째는 내가 무의식적으로 상대한테 뭔가를 바란다는걸 깨달았어 내가 a하면 상대는 b하겠지 이런…
근데 바라는걸 버리니까 상처도 안받고 굉장히 마음이 자유로워졌어
여튼 정말 책도 많이 읽고 불교 성경 우주 철학 심리 다 공부하고 맘이 이제는 편해짐
다 달라도 지향하는 길은 하나인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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