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글이니까 괜히 들어오지들 마)

구 지인한테 통수 맞고 나라에 뱉어낼 돈 250 겨우 다 갚아 가는데 근장관련 홈텍스 보다가 나라 빚 25만원 인가 있는걸 얼핏 봐버렸어 진짜 난 언제쯤 행복해지냐 죽는게 답인가싶다 

[익인1]

300도 안되는 빚에 죽기엔 넌 너무 소중함 아니 그보다 빚 너무 적어서 코웃음나올정도임 죽지마

[글쓴이]

다 갚을 때 쯤이면 또 생겨 자꾸 자꾸 생겨

[익인2]

윗댓 말대로 나중에 보면 진짜 작은 돈때문에 내가 이렇게 힘들었다고? 하는 날이 올거야.
돈이 안벌릴때는 안벌리지만 또 운때가 맞으면 술술 벌릴때도 오거든..

[글쓴이]

고마워 고마운데 미안 사실 잘 안 읽혀 자꾸 자꾸 생긴다는게 신경쓰여 그래도 의로해줘서 고마워

[익인3]

25만원? 2500만원이 아니고?

[글쓴이]

25만원 별거 아닌거 아는데 자꾸 자꾸만 생기니까 슬프다

[익인4]

모든 것의 가치는 상대적이기에 지금 너에겐 그렇게 큰 돈이고 너무 너무 힘들 수 있지만 정말 첫댓처럼 보편적인 가치로 따졌을 때 그런 금액으로 죽기엔 니가 너무 너무 소중해 비교도 안 될 만큼 원래 해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까 조금만 견디고 버티자!

[익인5]

떡볶이 10번 시켜먹으면 끝날 돈인데 뭐 천천히 갚으면 되지

[글쓴이]

등신같이 이래놓고 어제 날위한 선물이라고 치킨 먹었네 진짜 개등신 나새끼 진짜

[글쓴이]

머저리네 조금이라도 냈어야 하는데

[글쓴이]

개같

[글쓴이]

죽는게 나을텐데 정말 ㅣㄴ짜 나란 인간은 왜 태어나서 이런 우울한글도 싸지르고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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