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어제 애인은 일 끝나고 가족이랑 맥주 한잔 한다고 하고
나는 알바하러 가기로 해서 서로 끝나고 통화하기로 약속을 했었어.
근데 애인이 집 도착해서 맥주 먹고 있단 말 이후로 연락이 없길래 자리가 길어지나 보다 하고 먼저 잔다고 하고 잤어.
근데 아침에 자기도 모르게 잠들었다고 연락이 와 있는데 이게 너무 서운해.
차라리 술 자리가 길어져서 답장이 늦었다는 이해가 되는데 나랑 했던 약속은 잊고 그냥 잠 들었다는 거 잖아.
애인이 매일 야근하고 피곤한 건 아는데 내가 약속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서 신뢰가 떨어진 거 같아.
너희라면 이거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