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서 넘어져서 오른팔 꿈치가 골절되고 왼팔도 부상을 당해서 깁스를 차고 있는데 어제 부터 출근길에 서있기가 좀 힘들고.....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밀리면서 팔을 눌러서 노약 좌석에 앉거든
오늘 앉아서 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 너무 크게 소리침 이거 안보이냐 너가 노약좌냐 팔 다친거랑 앉는거랑 뭔 상관이냐 해서 팔 다친거 안보이시냐 하고
계속 뭐라 하고 소리질러서 그냥 이어폰 끼고 대답안했거든,,,,
내릴때도 등도 좀 다쳤는데 계속 팔로 미는거야 ㅠ 할아버지가 근데 그냥 내가 앞에 서계실때 일어나는게 맞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른 앞에서 얼굴 붉히면서 버릇없게 말한거 같아서 좀 후회되더라고........ㅠㅠ 지금 죄책감에 고통스럽다 다친건 내 잘못인데 내일 부터 그냥 서서 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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