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전공 진짜 잘 선택한 듯

문헌정보학과인데 책을 엄청 좋아해

관심있는 분야가 생기면 책부터 사고

블로그에 책 관련 글도 매일 올리고

달에 10만원은 도서에 쓰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책만 100권이 넘어

휴일에는 도서관 가서 책 보고 공부한다

정리하고 분류하는 것도 좋아하고

[익인1]

사서야??

[글쓴이]

아직 사서는 아니고 대학생!

[익인2]

문헌정보학과는 뭐배워?? 뭔가 "정보학과"여서 책을 읽는 거랑은 별개인가하고..

[익인3]

말그대로 '문헌정보'를 배우는 거 아님?

[글쓴이]

쉽게 말하면 졸업하면 사서 자격증을
얻는 과고 책을 읽는 과라기보다는
책을 어떻게 정리하고 분류하는지에
초첨을 두는 학과야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고
자세히 들어가면 훨씬 복잡해
문헌정보학 자체를 배우는 과기도 하고

[익인10]

동생이 문헌정보학과인데 도서관 책에 도서번호 엄청 외우고 했었어. 문헌을 선택하면 사서 또는 자료를 분석·분류하는 일을 하고, 정보를 선택하면 코딩이용해서 자료을 찾고 쓰도록 정리·관리하는 데이터를 만들더라고 지금 동생은 정보를 선택하고 연구실 다니면서 논문쓰고 어떤 회사랑 협업(?) 해서 열심히 뭐 만들더라!!

[익인8]

원래는 도서관학과였다가 문헌정보학과로 바뀐 거야
예전에는 정보나 지식이 주로 책에 있어서 책이랑 도서관만 다뤘는데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고 나서 정보가 인터넷에도 존재하니까 발 맞춰서 개념이 확장된 거임
단순 도서(도서관)에서 문헌정보(인터넷까지 포괄)로
3년 동안 내가 이해한 바로는 이러함

[익인4]

와 진짜 신기하다;;;

[익인5]

나도 사서쌤들 너무 부러워ㅋㅋ 각자 힘든게 있겠지만 책 좋아하고 재밌어보여서 문헌정보학과 나온 분들 보면 신기하고 멋짐 학교다닐때 꾸러기사서? 뭐 이런거 하면서 혼자 도서실 관리하고 이랬었는데 잼썼거든 조용하니 좋구… 시간도 잘가고

[익인6]

책 보는거 나도 너무 좋아하고 한달에 그친구보다 책에 돈 더 쓰는데
사서라는 직업이 너무 일할곳이 없어서
직업으로 삼기가 애매해서 난 그과 안갓어

[익인7]

사서하려면 그 자격증 있어야하더라...
친구 진짜 인생 잘 산다... 그게 자기가 이끌어가는 인생의 표본인 듯.
진짜ㅜ사서개부러움 뽑는 곳도 많던만.

[익인9]

그치만 사서는 대부분 비정규직에다가 정규직 TO는 개적은데 지원자만 많음..... 그래서 나도 문헌정보학과 가려다 포기했어

[익인8]

와 여기서 내 전공이 나오네 잘 맞는 것 같아서 부럽다

[익인11]

ㅇㅇ 내 동생도 과도 거기 나오고 출판사 취업했는데 인생이 행복해보여~~~ 나는 1년에 책 0권읽는데 동생은 ...

[익인12]

너가 혹시 그 칭구야??
왤케 상세히 잘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오 그러게

[글쓴이]

사실 나도 친구랑 같이 문헌정보학과
지망해서 들어갔다가 문창과로 전과한거라서 ㅋㅋㅋㅋ

[글쓴이]

결론적으로 난 안 맞았음 ㅜㅜ

[익인13]

난 책 잘 안 읽는데 문정과 왓음 ㅎㅋㅋ

[익인15]

명지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