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는데 4개월 일했거든?

8년이상 알고 지낸 곳이였는데

4개월만에 퇴사하게 됐어

대표님한테 편지 남기려고 하거든?

근데 4개월 동안의 얘기을 적자니 좀 길긴해

근데 이렇게 안적으면 내 얘기를 할 수가 없어 ㅋㅋㅋㅋ…

좀 길어도 괜찮으려나ㅜㅜ

[익인1]

편지를 꼭 써드려야하는거야 ?

[익인2]

굳이? 구구절절 쓰는 것보다 카드 하나에 간단하게 써.. 이야기 보따리 풀고싶으면 나중에 만나서 밥 한 끼 하고

[글쓴이]

말로하면 내가 울어서 편지 쓰려는거야.. ㅜ

[익인3]

편지말고 커피챗처럼 퇴사 전에 한 번 시간 요청드려봐

[익인4]

으잉? 꼭 길게 적어야되는 내용이야?

[글쓴이]

엉 짧게 쓸 수가 없는 내용이야

[익인5]

대표랑 친하면 퇴사하니 밥한끼하자하고 털어 놓던지 편지로 구구절절 얘기하는건 좀 별로인듯

[글쓴이]

얼굴보고 얘기하면 내가 울거 같아서 편지 쓰려는건데… 별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