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누워있거나 계속 잠만자고, 가끔 너무 극단적으로 행동하고 그래서 어렸을땐 엄마가 이해 안갔는데...지금 정확히 똑같이 내가 그러고있다ㅎㅎ 엄마가 과고 졸업하고 5년후에 지방대 문과 들어갔는데 그 사이에 뭔가 정신과적 이슈가 있었던것 같거든? 근데 내가 그 나이 되어서 엄마랑 똑같은 짓 하고있음ㅎㅎ 대학때문에 상경하고 갑자기 무기력해져서 1년동안 쓰레기집에서 누워만 있다가 어제 엄마한테 휴학한거 속이고 학교 다니는 척 한척 한거랑 히키로 산거 고백하고 오늘 엄마 오면 같이 정신과 가기로함ㅠㅠ 엄마를 되게 싫어했는데 엄마가 날 온전히 이해해주고 내가 안말한 부분까지 다 알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암튼 기분이 되게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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