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조언 좀 ㅠㅠ 펌 한지 한달 지났고 머리자르고 싶음 ㅠㅠ

현재 머리가 제일 긴 기장 가슴 밑, 가장 짧은 기장 턱 밑, 사이드뱅은 턱선 (짧고 길고 그런거 없이 그냥 턱선에 툭)인 레이어드컷이였는데

한달 전에 펌을 했거든? 분명 이런 머리 들고가서 루즈한게 좋다 가능하냐 햇더니 가능하다하셧고.. 컬이 강한거 싫다고 말씀도 드렸음...

근데 결과물이 걍 굵은 히피펌.. 물결펌 같이 컬이 땡!끌! 하게 들어간거임,, 게다가 정수리 쪽부터.. 나 진짜 펌을 잘 안해서 어떻게 마는지도 잘 몰라서 이렇게 될 줄 몰랏음..

암튼 그래서 머리 묶거나 머리 말릴 때 죽이면서 말리거나 고기로 좀 피고 그랬는데 이젠 부시시해져서... 자르면 좀 괜찮을까 싶어서ㅠㅠ 

뭐라 말씀 드리며 잘라야할까 ㅍㅍ퓨ㅠㅠㅠㅠ

[익인1]

우선 겨울이니까 묶고 다니던가 하고 몇달 더 기다려서 새로 펌 하고 자르는게 맞을 것 같음...

[글쓴이]

자르면 안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 펌이 없어지는건 아무 상관 없긴한데ㅠㅠ 머리에 무지해 내가 .. 29년 인생 펌 2번째야...

[익인1]

정수리부터 땡글하게 말렸다는거땜에 ㅇㅇ 니가 더 관리 못할꺼같음. 완전 부스스해져서 잘못하면 삼각김밥되는거지...
저거 다음에는 저렇게 하고 싶으면 아마 샵은 바꾸겠지만 층 살짝만 쳐서 레이어드펌해달라고해

[글쓴이]

만약 정수리부터 땡글이 아니엿으면 잘라도 괜찮았었을까...? 미용실에서 이렇게 하면 컬이 좀 확실하게 생겨요~~ 이러는거임.. 근데 그렇게 안하면 부시시해져서 걍 그렇게 하긴 했는데 내가 원하던 머리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냥 짜증나서 컬만 계속 죽이게끔 말렸거든...

[익인1]

정수리부터 땡글 아님 잘라도 됨 ㅇㅇㅇ 끝에 다듬고 파마끼없는 부분 쳐내면 되니까
근데 원래 저 머리 하면 진짜 잘풀리거든. 나도 미용실에서 이거 운없으면 한달만에도 풀릴 수 있다고 드라이 진짜 잘하셔야한다고 몇번이나 얘기듣고 했었거든
아마도 그래서 미용실에서 좀 쌔게 말아준거 같음. 혹시 머리카락 얇아? 얇으면 파마가 진짜 잘먹는대

[글쓴이]

1에게
그냥 보통 정도? 미용실 가서 상담 받고 자르고 싶어도 예약 안하면 안되고 예약해서 가도 이런 저런 이유로 자르는건 해결책이 아니다! 하셨을 때 그냥 나오는 것도 좀 그래서..(가능한건지도모르겟고 ㅠㅠ) 그래서 여기에 글써봤어.. 조언 좀 듣고 해보려구..
매번 말릴 때 위에는 죽이고 밑에는 살짝만 나오게 했더니 완전히 마르면 밑에는 다시 땡!글!이 되어버려섴ㅋㅋㅋㅋㅋㅋ 위에는 살짝 곱슬 느낌? 고데기로 살짝 살짝 손질한 느낌이라 괜찮더라고.. 문제는 밑에라ㅜㅜ 땡글 안되게 고데기로 좀 피면 부시시해져버려... 미취겟네..

[익인1]

글쓴이에게
우선 그럼 한번 다듬기는 해야할 것 같음. 컷만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으니까 가서 상담+끝에 좀 컷 하고 손질법 알려달라고해서 배워서 나와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익인아ㅠㅠ 내 고민 같이 들어주고 ㅁ조언해줘서!! 주말에 함 해봐야겟다.>!! 좋은 저녁 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