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 남. 5살쯤에 세발 자전거 타고 집 앞 돌아다니는데 처음보는 초등학생 자전거 탄 오빠가 자기 따라오라고 재밌는거 보여주겠다해서 열심히 따라갔거든? 내가 속도 느리니까 자기가 앞장서다 기다려주고 하면서 어딘가로 멀리멀리 따라갔는데 그 오빠가 갑자기 전력질주로 도망감. 그래서 나 길잃고 집주소도 모르고 울면서 노을질때까지 해맸는데 다행히도 미아방지 목걸이 차고 있어서 첨보는 슈퍼 아주머니가 전화해서 나 집까지 데려다줌.. 할머니가 계속 집 앞에 나와서 나 기다리고 있던거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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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가 존재한다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