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원래 내가 이성 볼 때 이성친구 얼마나 많은지도 중요시했는데 그러다가 만난 전애인이 사친 한 명도 없어서 안심했는데 직장 동료랑 술먹고 원나잇한 거 들켜서 헤어졌거든?
그래서 현애인은 이성친구 많아도(중고등학교 다 공학에 대학교도 여초과, 학생회까지 해서 과에서 인싸였어, 직장 들어가서도 취미 모임 하는 중) 외모도 잘생기고 배려심이 넘쳐서 만났는데 오히려 사친들이랑 선 칼같이 지키더라(예를 들어서 애인은 사친이랑 단 둘이는 술 절대 안 마셔)
애인이랑 젤 친한 사친 언니 둘 껴서 아예 넷이 밥도 먹은 적있는데 언니분들 다 너무 착하셔서 오히려 애인한테 더 믿음생겼어!
이성친구 많은 거보다는 그 사람이 이성친구랑 선 얼마나 잘 긋는지 보는 게 좋은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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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눈썹 화면에서 다 날라가는건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