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어릴 때부터 봐온 게 있으니까
어릴 때부터 봐온 게 있으니까
아빠가 별로여서 폭력 당하거나 그런 아빠 만나면 남자 만나는 기준이 낮아짐
조금만 잘해줘도 잘해주는구나~ 하고 그래... 기준이 아빠거든 보통
신기했던 게 울 아빠는 말 안 통하고 고집 겁나 세고 자기 말만 하고 다정하질 않거든 완전 경상도인
대신 행동을 엄청 잘해주심 해달라는 거 다 해주고 데려다주고 데리러오고 사달라는 거 사주고 먹고 싶은 거 다 사주고
그랬더니 나도 애인 말투 가지고는 별로 불만 없는데 나한테 행동으로 못해주면 진짜 안되겠더라고...
근데 반대로 내 친구는 아버지가 완전 다정하셔 말투가 다정다감에 공감 잘해주시고 진짜 다정 그잡채인데
그래서 그런지 내친구는 행동 아무리 잘해도 말 안 예쁘게 하는 사람 제일 싫대.. ㅋㅋㅋㅋ
난 행동만 잘하면 말 다정하게 안해도 ㄱㅊ다 생각했거든
신기방기함...

인스티즈앱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