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같이 다니면 돌아가며 한번씩은 다 번따당하고 그런애들이라 하나같이 본인이 공주인줄 아는 모임임
같이 다니면 돌아가며 한번씩은 다 번따당하고 그런애들이라 하나같이 본인이 공주인줄 아는 모임임
다들 외모 신경엄청쓰고 남자 지나가면 행동달라지고 이런게 미혼일땐 상관없었는데
나이먹고 나포함 몇명은 결혼하고 이런게 싹 사라졌거든
기혼인 애들이 번따당하면 갑자기 기분상해서 지루하다고 집간다그러거나
처음 내남편 소개시켜줄때도 나 밀치고 지네가 먼저 앞으로 달려가서 제가 이거 준비했어여! 얘기 마니드렀서여! 이랬던 애들인데
오늘 결혼하고 첨으로 집들이했는데 걔네들 하나같이 남미새룩?처럼 입고왔고
남편 주차장에서 올라온다 소리나니깐 쿠션 두들기고 립바르고 남.
처음엔 수줍은듯 하다가 나중에 콧소리내면서 귀여운척하고 4차원처럼 나대다가 취한척하고 그래서
솔직히 나도 그래봤으니깐; 감별사인데 내 남편도 눈치빠르고 같은 감별사라서 극혐하고 잘받아치는데도 계속 저러니까 나 넘 창피하더라……
얘네들 친구들끼리는 돈도 잘쓰고 오히려 의리있고 직업도 멀쩡해…… 근데 남자만 끼면 ㅅ년들됌
걍 내 남편 대기업다니고 연프 섭외도 받아보고 ㅇㅅㅌ 광고제의 받을정도로 잘생겼거든
그래서 저 하는거같애,, 딴애 남편한테는 지네들도 남소해달라고만 했었음
걍 우리집 왔으니까 겉으론 좋게 넘겼는데 아 쫌 넘 심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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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눈썹 화면에서 다 날라가는건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