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나 그러지 크면서 다 까먹는다고 생각했음
근데 내가 어릴 때 가족이랑 다같이 여행가다가 휴게소 들린 적이 있는데 거기 식당 아주머니가 반찬 서빙해 주시면서 나한테 귀엽다고 말해주시고 약간 놀아주신게 아직도 기억에 남거든??
그때 뭔 느낌이었냐면 ‘나보다 어린 동생이 앞에 있는데도 나를 봐주네’ 이런 기분이라 너무 신기하고 좋았음
티비 프로 나오는 형제자매들 중 첫째는 의젓하고 좀 조용한데 두세살 어린 동생은 깨발랄해서 관심 다 쓸어가는 모습 보면 좀 씁쓸하게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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