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인 결혼까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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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사람 자체가 선함

똑똑함 (카이스트 학사, 지금 박사과정중)

집안 부유함. 부모님 두분 다 교수

얼굴 작고 하얌, 객관적으로 깔끔하게 생김

모아둔 돈 7억정도

흡연 안함, 술 안함

단점

아직 직장 없음 (대학원생)

키 170 초반

남성적이지 않음 (슬픈거 보면 눈물 많고, 에겐임)

박사 끝나면 미국으로 포닥 2~3년 간다고 함

애인이 박사 끝나고 미국 가기전(지금부터 2년후)에 결혼하자고 해서 고민이 많이 된다... 장난으로는 늘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진짜로 할 때가 되니깐 이것저것 뭔가 고민이되네

[익인1]

애정표현 많고 다정하면 함

[글쓴이]

애정표현은 잘 때 사랑한다 꼬박꼬박 해주는 수준...? 말투는 다정한데 안에 내용물들이 뼈가 있을 때가 있어서 다정한건지는 모르겠다

[익인2]

고민되는 이유가 뭔데?

[글쓴이]

그냥 얘랑 살고 결혼한다는 그 미래가 잘 상상이 안되기도 하고, 뭐랄까 삘이 안와.... 나도 아직 준비 안된 것 같고

[익인2]

자주 못 만나면 더 그렇게 느낄 것 같다

[익인3]

전혀 단점같지 않음 나한텐

[글쓴이]

나도 글쓰면서 생각 든건데 얘 단점때문에 고민하고있다기보다는, 내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된 것 같아....

[익인4]

ㄱㅊ은데

[익인6]

단점이 하나도 없는데,,? 나같음 붙잡을거 같아
애정표현 잘하고 말 예쁘게 하고 다정하고 갈등해결방식 좋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