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 알바 텃세

파바 알바 텃세 어떤편이야?

[익인2]

매장마다 다르더라..
12년 전이었지만 첫매장이 텃세 너무 심했었는데
다른 매장은 경력직으로 가서 그런건지 몰라도 ㄱㅊ았어

[글쓴이]

그렇구나.. 같이 알바 하는 사람이 말투가 개띠꺼워서 스트레스 이빠이..

[익인2]

돈이 너무 급한 상황 아니면 나오는게 어때..
예전에 나 같아서ㅠ
굳이 버티는게 능사가 아니더라

[글쓴이]

내 얘기 듣고 고민 좀 들어줄 수 있어?

[익인2]

응

[글쓴이]

2에게
나 아직 일한지 거의 한달인데 주3회 나간단말야 .같이 일하는 알바생은 일을 오래 한거 같거은데 거슬리는게 말투가 겁나 띠꺼워..
파바는 처음 알바 해보거든
둘이 같이 일하는데 사적인 대화 1도 안하고..
내가 항상 헷갈려하면 ~설명해줬잖아요 ~ 하잖아요~이런 말투거야 음료 만드는것도 처음이여서 내가 음료 만드는거 시범 보여줄수있어요? 하니까 나보고 먼저 해보라고 하고 ..잘 못하고 있으면 혼내는듯한? 난 너무 공격적으로 들려 오늘도 내가 음료 만들고 있느라 시끄러워서 잘 못들었는데 나한테 배달 좀 챙겨주라고 했나봐 내가 못들으니까 내 어깨 탁탁 치면서 배달 좀 챙겨주세요 라고 해서 좀 놀랬어 그 알바생 한번도 내 이름을 부른적이 없어 난 항상 누구님 이러는데 인사 할때도 하는둥 마는둥 알려줄때도 자세히 알려주기보단 너 알아서 해라 이런식이여서 저번에 바닥 닦은 걸래 화장실에서 빨았는데 그걸 왜 화장실에서 빠냐고 뭐라하고 …. 내 어깨 칠때 내 몸 만지지말라고 했으면 너무 오바였을까?

[익인2]

글쓴이에게
한달인 신입에다가 주3일이면
파바 메뉴도 많고 포스기도 어려워서 (지금은 바꼈는지 모르겠지만) 적응하기 힘든 건 당연한 거야.

그리고 전혀 오바 아니고 그 사람이 무례한 거니까 당연한 대처임..
오히려 가만히 있을 수록 만만하게 보더라
그리고 사람을 바꿀 수 없으면 오래 다니지말고 나오는게 좋을 거 같아.. 물론 쓴이의 사정을 내가 잘 몰라서 나오는 건 쓴이의 선택이겠지만..
그 사람 차가운 태도에 기가죽어서 안 할 수도 있는 실수를 하진 않아..? 난 경험상 그런 곳에 있으면 더 실수하고 그러더라고 자책하고

[글쓴이]

2에게
맞아 안 할 수도 있는 실수 많이 하는거 같아 …그냥 옆에 있으면 긴장이 너무 돼…손이 덜덜 떨려… 좀 전에도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 내 몸 만지지말라고 하면 좀 많이 예민하냐고 글을 올렸는데 내가 겁나 예민한거라고 해서 내가 이상한건가 했는데 그건 또 아닌가봐 나는 열심히 잘 하려고 하는데 그걸 몰라주는 느낌이야

[익인2]

글쓴이에게
저 상황을 잘 모르지만 쓴이가 기분 나빴던 포인트는 그냥 어깨를
살짝 두드리는 정도가 아니라 무례하게 친 거 아니야?
그리고 저런 태도들이 한 번 두 번이 아니었으니까 쌓일만도 하지

나는 진짜 다른 곳 가는 걸 추천한다.. 트라우마 생겨
그리고 다른 좋은 곳도 많이 있음
가서 또 아니면 바로 나오면 돼
화이팅...

[글쓴이]

2에게
내 체감상 툭툭이 아니고 좀 많이 기분이 나쁘긴 했거든 손가락이 아닌 손바닥으로? 내가 좀 예민하긴 하지만 관궈야겠다 ㅜ 고민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