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취업하면 피부시술같은거 받아?

아님 민망해서 다른데 가려나

[익인1]

복지인 데도 있음! 맨날 시술만 보니까 자주 하게 되는 듯

[글쓴이]

혹시 거기 의사들한테 시술좀 해달라고 하기 민망하다거나 그런건없어?
같은직원이니까 창피할까바

[익인1]

다같이 하니까 안 민망하고 평소 내 얼굴 아는 사람이라 더 잘해줌 ㅋㅋㅋㅋ

[익인2]

나 다니는덴 직원할인 30프로씩 들어가든댕

[글쓴이]

혹시 거기 의사들한테 시술좀 해달라고 하기 민망하다거나 그런건없어?

[익인2]

나는 환자로 다니긴 하는데 내가 진짜 오래되고 돈 많이 써서 날 친구처럼 대함 맨날 나한테 이거햇다 저거햇다 누구 이거 해서 베드에 누워있다 ㅋㅋㅋ 이런거 보면 본인 외모 가꾸기가 먼저인가봐

[익인3]

피부과에서 일하는 주변사람들 보면 엄청 하는 느낌..
일단 일터가 일터고 응대하는 사람도 거의다 고객들이다보니 본인 피부부터가 좋아야되잖아
본인도 안좋은데 누구한테 뭘 영업하고 하라고 하겠어 게다가 좋은 장비, 실력있는 의사가 싸게 다 해주고 맨날봐서 더 맞춤으로 해줄수 있으니까 유행하는거 다 해보고 좋다는거 이미 다해봤더라 ㅎㅎ

[익인3]

다른데 안가고 일하는데서함

[익인4]

나 지금 한군데서 꽤 오래 일하는중인데 안함... 직원 50% 있긴한데 바빠서 시술받을 시간도 없고 시술자체도 아픈거 뻔히 아는데 그 와중에 마취크림 바르고 있거나 수면마취하고 자빠져 자고있는게 좀 그래서....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100% 복지면 받을 수 있겠다 하는데 내돈 주고 내 직장 상사한테 얼굴 뜯기기 싫어서 차라리 다른병원 가거나 안받겠다임
보톡스같은 간단한건 받을 수 있으나 필러나 스킨부스터, 레이저는 부담스러움.우리 원장님이 필러부위를 겁내 정성스럽게 문질문질해준다? 어 음.. 물론 내가 지나치게 신경쓰여 하고 이상한걸 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