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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10

나 외국에 살거든

오늘 뭐 시킨거 배송 왔다고 연락 온거야

그래서 내려가서 받았지

패키지가 두개라 좀 의아했어

내가 시킨 상품 친구 크리스마스선물로 원한거 산거라 사이즈를 잘 모르니까 그냥 그런가 보고 하고 올라왔는데

보니까 작은거는 내 이름으로 온 물건이고

큰거는 다른 사람이름인거야

근데 이게 한국 이름이야.. 여기 한국인 진짜 없는데

근데 이 이름이 덕질하고 있는 돌 팬넴이거든

그래서 첨에 내가 팬네임으로 굿즈 시킨게 온건가 했음

근데 다른 층으로 써져있고 도저히 굿즈 같이 안보임

바로 전화해서 다른 사람 물건 나한테 있다고 했긴했는데..

너무 신기하지않아? 내가 사는동네 한국인 진짜 없는데

그 이름 하필 내 아이돌 팬이름이고 그 소포가 나한테로 온게..

진짜 소름 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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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낯선곳에서 뭔가 반가웠겠다 익숙한이름 ㅎㅎ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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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약간 반갑기도하고.. 솔직히 다른층이라서 그냥 돌려주고 싶기도 했는데.. 그건 좀... 내성적인데 말트일까봐 부끄러워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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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완전 운명인데
나라면 무조건 말해본다 ㅋㅋㅋㅋㅋ 너무 궁금할듯..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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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잠깐 그 생각 했는데 내가 좀 낯가려서..
굉장히 어색하게 만들거 같음 ㅠ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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