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양성애자 친구 어플에서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걔가 잘생긴 편이었으면 솔직히 현타 안왔을거임
근데 평범하게 귀엽게 생겼는데 고딩때 2번 연애하고 심지어 공대에서
개강총회에서 고백받고 사귀고 이외에도 2번 더 사귀고
이러는거 들으니까 갑자기 현타 온다...
남자랑은 10명 넘어간다고 하긴하던데
그냥 미성년자 때 평범흔녀 누나한테 2번 고백받았을때
무시하지 말고 사귈걸 하는 후회가 몰려오기도 하고
여초학과 들어와서 노력하고 놀이공원 알바하고
별난리를 떨었는데 20중반에
2명이랑 사겨본것도 뭔가 솔직히 부끄러움
물론 걔들이랑 사귄건 절대 후회없지만
단순히 횟수가 부러운게 아니라 난 이렇게 노력하고
는데 걔는 그냥 힘안들이고 평범하게
사귄다는 사실 자체가 화나고 걔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도 평범하게 그냥 사귈텐데
난 노력을 해야 사귈수 있는 이 상황이 너무 싫어
그냥 외국은 연애하기 쉽다는데 한번 나가볼까 이런 생각
하고 있는 와중에 저런 얘기 들으니까 더 화난다 진심
걍 인생이 잘못 태어난것 같기도 하고 그냥 여자 쉽게
만날 수 있는 팔자가 따로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자가 오는 시기도 있겠지만 그런 시기는 내가 만들어
가는거라고 기본적으로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애가 22살에 연애경험 저만큼 넘어가는거
들으니까 추하지만 질투나고 부럽고 나도 연애많이 하고 싶음
여사친들 피셜 평범흔남이라고 듣긴했는데 난 왜 이러냐.,,
헬스 꾸준히 했는데 손가락 다쳐서 헬스도 못하고 하...
유산소나 뛰어야지
오늘은 술이나 마셔야겠다...
진짜 울고싶다 진심...
나도 여자 많이 만나고 싶어..
번화가 가보래서 홍대 걸어다녔는데
아무일도 안일어나고...
그냥 이렇게까지 노력안해도 다른사람들처럼
평범하게 그런 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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