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상대는 회피형이야. 나랑 그 사람만의 추억이 있는게 있었어. 근데 헤어지고 6개월동안 연락 없다가 갑자기 나랑 추억이 있었던 장소나 같이 먹었던 식당, 장소, 조개껍데기로 모양 만든사진 등, 다른남자랑 데이트하면서 나랑 했던 거를 인스타 스토리로 올리더라. 난 인스타 안하는데도 불구하고 마치 나 보란듯이 너무 나와 했던 데이트 코스나 행동들이 겹쳤다 해야하나? 처음엔 착각인 줄로만 알았는데, 역시나 그 다다음날쯤 대략 6개월?만에 연락이 오더라고.
잔뜩 술먹고 전화가 오더라고. 번호 외운 사람 나밖에 없는거 같다고. 본인 누군지 기억하냐고. 다른 남자 만나도 내가 떠오른다고.
그런데 나는 다시 만나는 건 아닌거 같다고 행복하고 꽃길만 걸으라고 말해주고 끊었어.
그리고 일주일 뒤 그러면 안됐는데 내가 전화를 잠깐 걸고 끊어버렸어, 부재중 전화 보고 전화가 오더라고. 근데 그 전화를 내가 못받았거든.
그러니까 문자로 다른 사람 알아가고 있으니 연락 하지말라고 하고 차단한다고 하더라고. 단 1주일만에 저럴 수가 있는게 신기하긴해.
나랑 그 친구는 서로 카톡 삭제하기로해서 문자로 연락을 했었거든. 그런데 내가 그 1주사이에 다른 여자 카톡 배사에 해놓고 내린적 있었는데 그걸 봤는지 안봤는지 갑자기 1주일만에 저러더라고.
그리고 2달정도 지났나? 나랑 그 친구 사이에 추억?으로 남겨져 있는 바다에 조개 껍데기 사진을 또 배사로 올려놨더라고.
이거 또 잡아달라는 신호인건가? 아니면 그냥 전썸남한테 하는 사진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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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잘못 자른건지 한번 봐주세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