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등학교때까진 진짜 잘살다가
중학교때 여드름이 진짜 심하게 났어
너무 심각할정도로 얼굴을 못들고 다닐정도였는데
엄마가 지금 생각해보면 나 여드름 치료해줄 돈도 있었고
화장품 사줄 돈도 있었는데 돈없다고 아예 안해줬음
항상 엄마가 늘 어딘가 신나보였거든?
난 그때부터 땅굴 파고다니고 대인기피증도 심하고 우울증도 심해졌고
왕따 이런걸 당한건 아니였는데 아무튼 진짜 우울하게 중고등학교 보냈지
그렇게 대학교 와서 내가 돈 벌어서 알바비 벌어서 화장품 사고 그런걸 엄마가 엄청 못마땅해했고
엄마가 돈없다는 소리랑 앓는소리에 내가 껌뻑 죽으니까 늘 그런얘기 했단말야
근데 나중에 한 10년쯤 지나서 깨달은게
엄마는 정말 너무 행복해했다는거야
그뒤로 내가 다 깽판치고 엄마 돈도 정말 많이 갈취하고 그랬는데
나는 하는 족족 다 망하고 이렇게됐고
엄마는 하는 족족 다 성공하고 잘되서 지금도 그나이에 건강하고 유럽여행 제주도여행 매년 꼬박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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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가 겁나 쟁여가는 한국 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