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 욕구 때문에 과시하는 애인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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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엔팁이라 관찰하는 거 조아하는데

애인이 초반부터 인정 욕구 필요한 거 같아서

칭찬도 잘 해주는 편이거든…?

근데도 잘 고쳐지질 않아;;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거니 아 귀엽긴 한데 가끔 철부지 같아

[익인1]

와 내 애인도... 그냥 어떻게보면 애정결핍 인가 싶기도 함..
꼭 나한테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한테 특히 이성들한테 인정 욕구가 좀 있음.. 그래서 내 애인이 여미새 같기도하고

[익인1]

근데 내가 느끼는건데 칭찬 해주면 해줄수록 더 그런거 같아서; 진짜 어떻게 해야 되는건지 모르겠음
안해주면 혼자 또 시무룩해지고; 삐지는거 같고

[글쓴이]

책지피티한테 물어보기까지 했는데; 칭찬은 현실로 끌어오래
“자기가 오늘 말한 방식 되게 배려 있었어.”
“자기가 신경 써줘서 나 진짜 감동했어.”
아니 이미 자주 하는 말인데ㅠ

[익인1]

ㅠㅠㅠㅠㅠ 이 댓글까지 보고나니까 그냥 사람 자체가 안바뀔거같음 ㅠㅠㅠㅠㅠ
너무 애같고 스트레스 받는데 이미 이러고 있는데 변하는게 없으니
더 안바뀔거같다는 확신까지 들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혹시 니 남친 말도 엄청 많니…? ㅠㅠ

[익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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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좀 인정 잘해줘

[글쓴이]

너 본문 잘 안 읽는구나

[익인3]

그런 사람은 걍 사람 자체가 그런 거라 못 고칠걸...

[글쓴이]

난 본인이 몰라서 저러는 거라고 생각해… 고칠 의지도 없는 거라면 진짜 헤어져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