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오랫동안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신지 3년정도 됐어
근데 나 최근에 좋은 곳에 취직했거든 .. ㅋㅋ 올해 결혼도 했고.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주고 싶은거야
그리고 엄마 이젠 좋은 곳에서 안 아프고 잘 있는지 그런것도 궁금하고
사실 사람이 죽으면 뭐 천국가고 지옥가고 그런것도 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얘기라고 생각하지 나도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죽은 사람 영혼을 불러와서 대화하는게 말이 안된다는것도 아는데
가끔 유튜브에 용한 무당들 나와서 진짜 살아생전 고인 말투나 버릇같은거도 다 재현하는거 보면
대본이겠지 주작이겠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도 그렇게 해서라도 엄마랑 얘기 한 번만 해보고 싶고 그런 바보같은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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