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라 죽고싶은데 애인이 죽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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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 왜 사귀냐....

[익인2]

야 죽지마 살아

[글쓴이]

고마워

[익인3]

애인한테 계속 죽고싶다 말 한 거야?

[글쓴이]

두번 말했어

[익인4]

여태 애인한테 그런말 많아 한거면 난 애인 어느정도 이해감 그거 아니면 애인이 죽어야됨

[익인6]

22 오늘 처음 그런말했는데 그런거면 너무한거고 만날때마다 맨날 저런소리하는거면 질려서 확 질러버릴듯

[글쓴이]

두번말했어 지겹대

[익인5]

애인한테 계속 그런 거 아니면 스스로를 위해서 헤어지고 계속 그랬으면 애인을 위해서 헤어져 주셈

[익인7]

서로를 위해 헤어지자… 애인도 참다 터진걸수도

[익인8]

상대방도 사람이니까 너의 한탄이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 말 그대로 듣지 말고 맥락을 봐.
진짜 죽으라는 게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몰라서 그러는 것임. 애인이 그렇게 말하니까 두렵기도 하고

[글쓴이]

신경안쓰인대 없어지먼 좋대

[익인8]

나도 우울증 있는 친구가 죽고싶단 말 3번 했을 때 정 원하면 죽으라고 했어.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해봐야 자꾸 죽겠다고 하니까.
근데 진짜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아니었고 힘든 걸 그런 식으로 표현하지 않았으면 했던 거야.

[익인9]

하.. 전 애인 우울증이었어서 너무 서로 마음이 공감된다..
나는 나랑 싸우고 특히 죽는다는 소리 했을때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는걸로 협박하는건가
두렵기도 했고 내가 역으로 우울증 올 것 같았음..

이해해달라는건 아니야 너도 우울증이면 힘들테니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죽는다는 소리는 함부로 하지 않으면 좋겠다 ㅠㅠ 이건 진심..
듣는 사람은 세상이 무너져 쓰니야 화이팅 사랑으로 이겨냈으면 좋겠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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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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