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관심사에 해박한거 칭찬해주니까 되게 쑥쓰러워하면서 겸손하게 책 추천해주더라. 일단 급한건 아니니까 나도 책좀 보고 다시 연락하려고 고맙다고 하고 자기 해박한거에 비해 자신감 없길래 또 멋지다고 칭찬해줬어. 다음날 같은 곳에서 만났는데 평소보다 더 낯가리더라. 목소리도 자기 주장할 때 안떨었던 애가 떨기 시작하고. 그래서 훅 다가가면 안될거 같아서 냅두는 중.
접점이 좀 없는데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싶은데 팁없을까?

인스티즈앱
삼겹살 잘못 자른건지 한번 봐주세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