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행복의 방향이라는게 뭘까

어렵다 한번도 생각해본적 없는데

[익인1]

움 나는 행복은 방향이 아니라 가는 길에 있다고 생각해
오른쪽으로 가든 왼쪽으로 가든 걸어가는 길을 행복한것들로 채우면 되지 않을까

[글쓴이]

오늘 정신과 두번째 진료 했는데, 선생님이 물어보시더라고. 근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고 난 그냥 하루하루 살고 있거든? 목표나 그런걸 갖고 있는것도 아니고 뭐 덕분에 행복하다 그런거도 크게 없는데… 뭔가 막막하더라고 생각해보니깐

[익인1]

나도그냥 하루하루 살고있어ㅎㅎ 무슨 거창한 이유나 거창한 목표가 있어야만 하는건 아니니까! 그냥 문득 행복하다가 문득 외롭다가도 또 즐겁다가 슬프다가 하는게 인생아닐까??

몇년전에 나도 삶의 이유나 목표, 행복이란 뭘까.. 이런 질문에 집착했던적이 있었어 (익인이는 집착아니지만!)
근데 되돌아보니까 내가 인생이 힘들때마다 "왜 사는지" 자꾸 이유를 찾게되더라고 ㅋㅋㅋ 거창한 이유를 대려고 고민할수록 뭔가 내가 되게 볼품없어지는것같고 위축되는거같앗어.
근데 생각해보면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더라고.. 그래서 남들도 다 이렇게 사는데 너무 깊이 생각하지말자~~ 라는 생각이 들더라ㅎㅎ 그냥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것 내가 좋아하는것에 집중하면서 살기로했어 그러니까 맘이 편해지더라

[글쓴이]

나도 오히려 어릴때는 그냥 내가 왜 사는걸까 무엇때문에 사는걸까 라는 고민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살고 있거든 ㅋㅋㅋ 너무 삶의 목표나 행복 그런거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사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긴 하네... 행복이 뭔지 고민하고 그거에 집착만 하지 말아봐야겠다. 고마워 익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