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부부가 되는 이유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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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사람들이랑 술자리해봤는데 의견이 대부분 비슷했음

1. 친구 같아서
2.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야
3. 방구도 트고 그러다보니 친구같아서
4. 친구 같아서

왜 되는거야?

[익인1]

무드가 안 잡힘 웃겨서

[글쓴이]

뭐 때문에 웃긴거야?

[익인1]

친구랑 로맨스 찍는느낌?
근데 뽀뽀랑 손잡기 이런건 연애초반보다 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만 불가ㅠ 그래도 노력하라고 병원에서 그러길래... 노력은 한다 술마시고ㅠ

[익인2]

엥 나는 힘들어서,체력이 컸음

[익인2]

일하면서 멍피곤하니까 생각이 안 들어...연애때도 그래
연애하면서도 걍 하고싶지가 않던데ㅠ 욕구가 안 들어

[글쓴이]

육아하는 사람이면 나도 이해하겠는데 아닌데도 그러는 사람 있길래 신기하다고 생각했지
체력 문제도 있다고 듣긴했음

[익인2]

일하고 들어와서 넉다운되니까 쉽지가 않더라... 다 귀찮고 하기싫고 그럼ㅠㅠ
진짜 사바사더라고

[익인3]

난 경험자는 아니고.. 출산하고 육아에 치이고 하다보니 체력적으로 지쳐있어서 생각이 안난다고 했음 그러다가 애들좀 커도 몇년 지나니 무드잡기 어색하고, 등등의 이유로 그렇게 된다고 들었어 ㅠ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글쓴이]

나도 들어봤는데 육아한다고 1~7살까지는 리스 부부가 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고
8살 넘어서 수학여행가거나 태권도에서 여행간다고 하면 다시 불타는 경우도 있다던데 사바사인가봐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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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난 아직 결혼 안 했지만 퇴근하면 지쳐서 그렇게 될 거 같아 애 없고 나 하나만 케어하면 되는 지금도 퇴근하면 녹초되는데 결혼하면 집안일에 애도 키워야하고 진짜 너무 지칠 거 같아서 그거 할 힘은 있을까 싶다...

[익인5]

남편 외모, 만족시켜주는 스킬 없음

[익인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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