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애인이랑 동갑 난 알아서 센스 있게 챙겨주고 섬세하고 이런 애인을 원해
애인이랑 동갑 난 알아서 센스 있게 챙겨주고 섬세하고 이런 애인을 원해
물론 나도 애인한테 그렇게 해주고
내 애인은 내가 처음이기도 하고 그냥 기본적인 센스가 좀 없어 착한데 사람마음을 잘 몰라 연애 쪽으로
연락은 잘하고 내가 서운한거나 싫어하는거 얘기하면 노력하려고해
근데 애초에 센스가 좀 없다 보니까 굳이 이런거까지 말해줘야하나 이런것도 모르나? 이런생각이 자주 들었어
이런 문제 때문에 얘기를 했는데 자기딴엔 잘한다고 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부분에서 내가 그런 감정을 느끼니까 자기가 너무 몰랐던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더 노력하겠대
근데 만난지 벌써 2년 반이 넘었어
그래서 이런 경우가 계속 반복 되니까 걔는 원래 그런앤데 난 내가 원하는 니즈가 있으니 자꾸 이렇게 해달리 저렇게 해라 요구하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연인사이에 이게 맞나 싶었어
너무 잦아지니까 헤어저야 하는건가?싶더라고… 계속 만나도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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