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사랑.. 이건 뭐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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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게 생겨서 감정적으로 얘기하고

답답한 티 냈다가

친구도 못하게 생겼어

[익인1]

ㅋㅋㅋㅋ나도 그래서 서로 쌩깜 ㅋㅋㅋ
근데 난 오히려 잘됐다 생각함
계속 이도저도 아니게 옆에 있었으면 정병이 계속됐을듯 ㅠㅠ

[글쓴이]

마음 없어졌어?

[익인1]

매일 봐야하는 사이라 아예없어진건 아닌데 이렇게 계속 지내다보면 없어질 수 있을거같아 희망이 보임

[글쓴이]

다가가진 않고?

[익인1]

내가 기대하고 서운해하고 티를 낸거 자체가 들이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까였기 때문에 더이상 아무것도 안함
근데 진짜 서운항게 걘 그래도 잘 지내더라
그것조차 너무 속상했는데 말 안걸고 안쳐다보고 열버하니까 점점 괜찮아진다

[글쓴이]

1에게
상대가 눈치챈 거야?

[익인1]

글쓴이에게
눈치챈거같앸ㅋㅋㅋㅋ
선긋는 멘트를 했거든
근데 난 그렇게 될때까지 혼자 기대하고 상처받고 삽질을 많이해서 더이상 못하겠다 싶었음 ㅜㅜ

[익인2]

짝사랑인데 왜 서운함?

[글쓴이]

그래도 좀 친한 사이니까

[익인2]

선넘는 느낌이긴해 부담스러운

[글쓴이]

상대가 좀 잘못한 게 있긴 해 근데 내가 좀 더 많이 서운해했겠지

[익인3]

엇!!ㅋㅋㅋㅋㅋ나랑 완전 똑같은 상황이다 ㅋㅋㅋ나는 그래서 일주일정도 연락 끊었다가 아무렇지않게 다시 연락했더니만 걔도 잘 받아줘서 걍 친구처럼 매일연락하면서 지내는즁..

[글쓴이]

오 갈등은 별로 없었어? 난 좀 길게 얘기하고 지치고 상대도 지쳐서...

[익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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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와 뭐야 나랑 같은 상황이야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살짝 냉전이다….

[글쓴이]

냉전은 썸 아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