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있는 상황에서 내일 폭설이라는데 <<< 5번들으면 무슨생각 듬?

내일 폭설이래 -> 헉 그래? 

아니 내일 폭설이래 -> 만나기 좀 그래서 그런거야?

아니 그건 아니고 내일 폭설이니까 -> 그럼 만나지 말까?

아니 그건 아닌데 내일 폭설이라.. -> ㅇㅇ 폭설?

진짜 폭설이래 -> 아 그럼 만나지말자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건 아닌데 왜자꾸 그렇게 생각해ㅠ 너 보고싶지

라고 마지막으로 왔는데 뭐가 정답인것같냐

[글쓴이]

정확힌 엄마고 내가 본가내려가는거거든(기차로).
근데 저러셔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정확히는 만나지말까가 내려가지말까야)

[익인1]

어쩌라고다 진짴ㅋㅋㅋㅋ 폭설이여서 므ㅓ!!!

[글쓴이]

너무 화나;; 방금 카톡으로 폭설예고 영상 잔뜩 보냈어

[글쓴이]

대화상대는 엄마야

[익인2]

먼저 취소하자고 말해주길 바라나

[글쓴이]

밑댓봐주라 엄마야 대화상대는

[익인3]

그거 쓰니가 단호하게 약속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 그런애들 있어

[글쓴이]

정확힌 엄마고 내가 본가내려가는거거든(기차로).
근데 저러셔 뭘 원하는지 모르겠어
(정확히는 만나지말까가 내려가지말까야)

[익인3]

아 머야 그럼 완전 달라지는데ㅋㅋㅋㅋㅋㅋ그러면 진짜로 쓰니가 너무보고싶은데 낼 폭설이라 위험하고 힘들까봐 걱정 반 진짜 보고싶다 반 아닐까??

[글쓴이]

그래? 난 처음 한두번이면 걱정이라 생각할텐데 계속그러니까 내려오지말란소리같아서

[익인3]

흠 난 둘 관계를 모르지만 만약 우리 엄마라면 보고싶은데 미안해서 괜히 오바한다라고 생각하긴하는데 쓰니가 어머니 성격 잘 아니까 어떤 뉘앙스에 더 가까운지 생각해봐바!

[글쓴이]

기차로 간다했는데 이상하게 버스로 올거면 위험하니까 오지말고라고 계속 반복하셔서 좀 짜증나서 쓴글이긴한데 좀 걱정이라고 받아볼게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