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손절할만할 일인가??

여행가서 내가 계획 짰는데 동선 엉망이라서

내가 미안해서 동선만 좋았으면 아쉽다고 몇번 말했는데 그게 부정적인 말이라서 짜증났대

근데 내가 짤때 자기는 누워서 아무갓도 안했거든 지금은 서로 연락 안하고있긴해

[익인1]

평소에 좀 저자세인 편이야..?

[글쓴이]

모듀한테 그런편이긴해 근데 이친구랑은 서로 배려도 많이하고 그랬던 사이라서 더 짜증난다고 해야하나

[익인1]

저자세인 모습이 답답할지도.. 별거 아닌 걸로 자꾸 사과하면 괜찮다가도 짜증나게 돼서 나도 친구랑 멀어진적 있음

[익인2]

상대가 동선은 좀 꼬였지만 괜찮았다고 했는데 계속 말한거야?
난 상대가 쓰니 말에 대답 안하고 그냥 묵묵부답으로 넘어가서 쓰니가 계속 같은 말한거면 이해감

[글쓴이]

내가 먼저 동선꼬여서 아쉽다 내뱉었어 별 반응 없길래 나도 찐으로 아쉬워서 두세번 더 말하고 얘가 괜찮다 한 이후론 안햇어

[익인2]

친구도 애초에 반응 바로 해줬으면 또 말할일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괜찮다하고 멈췄으면 됐어
그리고 친구는 같이 여행하는데 동선도 안짜고 그게 더 별로임

[익인3]

익인이가 동선짜고 익인이가 아쉽다고 미안하다고 몇번 말한 거야?

[글쓴이]

한 세네번 했어

[익인4]

음.. 뭔가 그런소리를 계속 들으면 짜증나긴함.. 물론 저친구가 아무것도 안짠건 이기적인게 맞는데 그거랑 별개로 저친구가 너한테 불만 말한게아니잖아? 오히려 난 여행이 좀 망쳐졌어도 하하하 하고 넘기는편인데 거기서 계속 망했다, 아쉽다 소리 들으면 나까지 기분잡쳐서 짜증남

[글쓴이]

그럴수도 있구나 자긴 별 생각 없는데 상대는 부정적이니까?

[익인4]

ㅇㅇ 난 아무렇지않은데 왜자꾸 별로라고하지? 싶고 초치는거같음 오히려.. 아무래도 쓰니가 평소에도 저자세로 나오고 그런부분이 있다면 좀 쌓인걸수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