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어머니 발언이 기분 나쁜데 내가 예민한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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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기업 다니고 애인이 교사인데

애인 어머니가 나한테 (사기업과 다르게) 교사는 정년까지 꾸준하게 돈 벌 수 있으니까 애인한테 잘해줘라~

이런 식으로 말했는데

아니 까놓고 교사가 칼임용하고 정년까지 일해도 30억 정도 벌지 않음?

내가 한 25년차에 퇴직해도 퇴직금 제외하고도 30억은 벌 것 같은데

그리고 퇴직하고 놀 것도 아니고

'애인이 저년차일 때 거의 제가 번 돈으로 생활할 건데 그 때는 저한테 잘해야하는 건가요?'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는데

일단 참았음

더 기분 나쁜 건 애인이 '맞아 잘해~^^' 이러고 있네

농담으로 넘길 수 있는 정도인데 내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가 싶어서 물어보려고 글 써봤어...

[익인1]

그소리 듣자마자 바로 컷할듯 난..ㅋㅋㅋㅋㅋㅋㅋ 뭔

[익인2]

와 난 걍 어머님 말보다 애인 말에서 정 개털릴듯

[익인3]

녈받네

[익인4]

어머님도 아실거임..... 아니까 일부러 저러는거

[익인5]

되도 않는 후려치기하는 할망구나 지 여친 후려치는데 빠개고 있는 놈이나 도찐개찐

[익인6]

애인 어머니 말할 것도 없이 별로고.. 그 말 듣자마자 머릿속에 저 계산기 돌린 너도 별로임

[익인6]

누가 많이 벌든 그냥 저런 잣대로 무례한 말 하는게 기분 나빠야지. 내가 많이 버는데 감히? 이런 사고의 흐름 자체가

[익인7]

애인이 더 별로다… 맞아 잘해…? 어이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