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중반 고졸인데 외국어공부+캠퍼스로망땜에 대학가는거 에바야?

지금은 일 안하고있음.. 지방4년제 어문 관련 학과인데 너무 생각없이 가는건가? ㅠ

지금 아니면 못갈거 같아서 올해 수시 넣엇거든..합격증은 나온상태야

[익인1]

다른데면 몰라도 어문은 진짜 답 없어질 수도 있는데...

[글쓴이]

과가 너무 비전이 없긴해..

[익인1]

대학이야 뭐 직장 다니면서도 가고싶으면 가는거고 그렇긴 한데... 지방 4년제 어문학과에서 언어를 진득하게 배울거란 기대는 버려야하고 캠퍼스 로망도 충족 안될 수 있음 이도저도 아닌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익인3]

꼭 어문쪽으로…? 다른 과 가면 ㄴㄴ인건가..? 전과도 고려해보면 좋겠구만,,,

[글쓴이]

대학가서 외국어공부 진득하게 해보고싶은데 현실적으론 전과가 맞겟지?

[익인3]

응… 진짜 내 동생 같아서 하는 소리인데 외국어공부 이제는 진짜 비전없어ㅋㅋㅋㅠㅠㅋㅋ 뭐 자세히 말 안해도 알거같으니까 패쓰하고.. 다니면서 다른길로 생각해보다가 전과를 하던 편입을 하든..해보는걸로..!!

[익인4]

지방4년제 는 안가는게 오히려 나을수도

[익인4]

캠퍼스 로망 때문이라면 더더욱

[글쓴이]

하 고민이다 … ㅠㅠ

[익인4]

차라리 어학원은 어때
지방 어문은 뭘 배우러 간다기 보다는 졸업장 따러 가는거라..

[익인6]

등록금만 있으면 가봐 다녀보고 자퇴해도 되잖아

[익인7]

초중반이면 졸업해도 27~28 아냐? 나라면 일단 가볼래...

[익인8]

가

[익인9]

나 똑같은 루트 걸었는데 고졸이랑 대졸은 달라 고민 말고 가셔~~ 그리고 안 가면 계속 한맺힘

[익인10]

대학을 가는 건 추천인데 외국어 공부를 하고 싶어서 가는 건 좀 반대… 대학 어문과는 보통 생각하는 외국어공부랑은 좀 달라 일문과라고 치면 일본어로 된 문학, 일본어의 역사, 일본어에 필요한 정치문화사회 배경지식 같은 걸 배우는 거라 어문과를 나온다고 그 외국어에 통달하는 것도 아니더라구.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외국어 회화나 독해를 배우고 싶으면 학원을 다니는 게 대학보다 싸고 빠르고 확실할 수도 있오 어문과 졸업하고 전공언어 못하는 사람 태반이라서… 다른 더 관심있는 분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