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그냥 장난으로 하는 말도 친구가 장난으로 안 받아

뭐 어디가서 엄청 잘하길래

나한테 그리 해봐라! 내가 아주 업고 다닌다!!!

이러고 장난쳤더니

너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알고 있는 거 아니냐고 개정색해

[익인1]

말투의 문제 인가봄

[글쓴이]

내 말? 근데 저건 약강 그냥 업고 다니지! 이런거 어디 있지 않았나..

[익인1]

난 저렇게 말하면 기분 별루라

[익인2]

잘해주는 게 맞으면 친구 반응도 이해가는디..

[글쓴이]

서로서로 잘해줌.. 그래서 걍 장난친거였는데ㅠ 이제 안 해야겠다ㅠ

[익인2]

잘해주면 그런 말을 왜 하는 거야? 받는 사람이 장난 아니면 니가 잘못한 거 같긴 해

[글쓴이]

쟤도 내가 누구한테 뭐 했다고만 하면
나는? 나는? 나는? 엄청하거든

[익인3]

그런 애들 있긴 해 농담이나 빈말을 가볍게 넘어가면서 유머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정색하고 진지해지는 애들 나쁘다고는 못하는데 점점 대화 하기가 힘들어짐 안 맞아서 ㅋㅋ

[익인4]

뭐 얼마나 잘해준다고 그렇게 진지빨고있어 친구가 진짜 업고 다니겠냐고 농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