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행복한 청년 있을까?

집세 높고 물가 비싸고 일반적인 기반없는 청년이 버티긴 힘든 곳인 거 같음

세상 모든 사람이 서울 살아야 할 의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서울에 직장많고 기회많은 건 또 현실이고 ...

서울토박이지만 자립해보려고 수도권까지 나가봤는데

친구고 생활권이고 다 서울에 있으니까 너무 외로워서 결국 복귀했음

난 그래도 주말이면 대중타고 만날 수 있는데도 이 정도인데

지방 출신에 상경했으면 훨씬 심하겠지?...

서울살이 버텨가며 자리잡고 있긴한데

이건 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인 것같기도 하고 ...

난 돌아갈 고향이 여기이니 어쩌든 저쩌든 일단 살아봐야지 ...

언제 자리 다 잡고 마음편히 행복해지려나,,, ㅠㅠ

[익인1]

잘난애들만 살아남는 곳이긴하지

[글쓴이]

마즘. 내 동창은 잘 사는 친구들 많은데 잘 어울려
나도 자수성가 해봐야지 ...

[익인2]

좁은 도시에 사람 너무 많더라..... 지방러 2박 갔다가 답답해하면서 내려옴

[글쓴이]

미어터지긴 해... 사람 많을 시간대엔 못 나간다...

[익인2]

주말에 갔다가 기 쫙쫙 빨리고 나왔잖아.... 쓰니 어떻게 거기서 살아남는겨 ㅠ

[글쓴이]

사람이 많아야만 유지가능한 인프라를 포기못해서 ,,,,,,,,,,ㅠㅠㅠㅠㅠㅠ
3분만에 오는 지하철/버스, 가까운 쇼핑센터 등등 평생 있이 살았으니까 없이 못 살겠더라
서울 나갔다가 더 우울해진 나를 보면서 결국 복귀해서 버티구있어 ㅎㅎㅎㅎㅎㅎ...
차악?을 택한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