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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난 최진영 작가님 책 중에 오로라가 첫 책이었어! 겨울에 읽기 좋은 책이라고 들어서 방금 막 다 읽고 오는 길인데 의문점? 찝찝함이 있어서 같이 후기 나눠보면 좋을 거 같아서!!
본론부터 말하면 난 배경적 요소(겨울 제주 두 달 살이)나 작가님의 문체는 정말 마음에 들았는데, 그 안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사랑과 믿음)을 이해 못하겠어.
의문점이 조금 많은데
1. 너(최유진)가 빌라 관리인이나 와인바 사장님한테 관심(최소 호감) 있다고 느꼈는데 나만 이렇게 느낀걸까? 예전 애인 못 잊어서 계속 들먹이면서도 왜 다른 남자들한테 관심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싶더라고.
2. 너(최유진)가 유부남을 좋아한다고 알아차린 시점이 언제야? 난 빌라 관리인한테 친구가 내(최유진) 애인이랑 바람 났어~ 근데 그 친구 이름이 오로라야~ 라고 말할 때 알아차렸는데, 첨에는 헐!! 이랬다가 긴가민가 하더라고.. 명쾌하게 알아차리진 못한 거 같음
3. 근데 그 유부남이랑 연애한 게 20대 중반에 연애한 게 맞아? 뭔가 사건을 정확히 말해주는 게 아니라 암시하는 정도로만 말해서 내가 제대로 이해한지 모르겠어
4. 책을 다 완독했는데도 왜 이렇게 찝찝하지...? 혹시 나랑 비슷한 평인 팔랑들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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